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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李達)·고죽(孤竹) 최경창(崔慶昌)·옥봉(玉峰) 백광훈(白光勳)이다.
삼당시인중에서손곡이달은,홍길동전을지은허균과여류시인
허난설헌남매에게시를가르쳤던스승으로도널리알려졌다.일본
국회도서관에는손곡집과난설헌시집을한권으로묶어놓은책이
소장되어 있다. 이는 아마도 누군가 책을 편집하면서 허난설헌이
손곡의제자이기때문에한권으로묶었다고추측된다.
손곡이달의평생에대한자료는거의남아있지않다.이달의제
자로잘알려진허균이평소에기억하고있던이달의시들을모아
문집으로 남겼는데, 그 문집 이름이『손곡집(蓀谷集)』이다. 손곡집에
실려있는300여편의시들과허균의문집인『성소부부고(
)』
에 실려있는「손곡산인전(蓀谷山人傳)」과「학산초담(鶴山樵談)」외 몇몇 옛
사람들의문집들을통해서손곡의시일부와살아생전일화들이단
편적으로전하고있다.
손곡 이달의 생몰연대 역시도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그의
행적에대한기록과남아있는자료들을참고로하여생몰연대를추
측할 뿐이다. 여러 자료들을 참고하여 추측한 그의 출생연대는
1539년전후로보고있으며,사망연대는1612년전후로보고있다.
이 추측의 근거는 조선시대 문인이었던 양경우(梁慶遇)의 시문집『제
호시화(霽湖詩話)』와 허균의 문집『성소부부고(
)』에서 찾을 수
있다.
양경우의시문집제호시화속에다음과같은내용이실려있다.
내가 기유년(己酉年)에 종사관(從事官)으로 재상 서경(西坰) 유근(柳根)
을따라용만(龍灣)으로향하는길에행차가평양에이르렀다.그때
12!홍성이낳은비운의방랑시인손곡이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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