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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연혁(沿革)
1914년(대정3년) 3월 1일 군 폐합의 결과 구(舊) 예산(禮山), 덕산
(德山) 급(及) 대흥(大興) 3군을 병합해서 새로이 예산군이 창설되었
다.
구 예산군은 백제(百濟)시대에는 오산현(烏山縣)이라고 하고 신라
(新羅) 때는 바꾸어서 고산현(孤山縣)이라고 호칭하고, 임성군(任城郡
=현재 대흥)의 영현(領縣)이 되어 고려 태조(太祖) 2년 예산(禮山)이
라고 개칭, 현종왕(顯宗王) 9년에 천안부(天安府)에 속하고 후에 감무
(監務)를 두고 이조 태종왕(太宗王) 13년에 현감(縣監)으로 칭했다.
후에 군이라고 바꿨다.
덕산군(德山郡)은 원래 덕풍(德豊) 및 이산(伊山) 2현을 합병한 것
이다. 덕풍현(德豊縣)은 덕산현의 동쪽 별아산(別鵝山)의 서쪽에 위치
하며 이것이 고덕(古德)이다. 백제시대에 금물현(今勿縣)이었고 신라
때에는 금무(今武)로 바뀌어 고려 현종왕(顯宗王) 때에 운주(運州=현
재 홍성)에 속하였고 명종왕(明宗王) 때가 되어 현무(縣務)가 있었던
이산현(伊山縣)은 가야산(伽倻山) 동구(洞口) 밖에 있었다(현재 면소
재지).
백제의 마시산현(馬尸山縣)이며 신라조(新羅朝) 때는 이산(伊山)으
로 바꿔서 군으로 했다. 고려 현종왕(顯宗王) 때 2개 현을 합병해서
덕산현(德山縣)이라고 개칭하고 감무(監務)를 두고 근세에 와서 군으
로 바뀌면서 예산군에 속한다.
대흥(大興)은 백제시대 임존성(任存城) 일명은 금주(今州)라고 했는
12 예산군지(19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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