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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간사┃
비산비야非山非野의 땅, 이중환의 택리지에서 가야산을 중심으로 한 10
고을을통칭하던내포內浦는산도아니고들도아닌구릉의땅임을일컫는
말입니다.그럼에도나라의위기시에는영웅들이들고나는신비로운고장
이바로우리내포內浦땅입니다.그중심에충?효?예,이인문삼합人文三合의
정신문화가 내포內包되어 있는 내포內浦의 중심에 예산이 존재합니다. 이
토록 의미가 다대한 예산의 한 고을, 예산군 광시면에 면암 최익현이라는
또 한분의 걸출한 위인의 의기義氣가 한민족 최초의 독립운동의 성지이자
백제부흥운동의거점이었던임존성을베고영면永眠해계십니다.
‘차두가단此頭可斷 차발불가단此髮不可斷’ 내 머리는 자를 수 있어도 내
머리털은 자르지 못한다는 면암 선생의 노구老軀에서 뿜어져 나오는 비분
강개悲憤慷慨하는 포효咆哮를 듣습니다. 더구나 엄동설한에 도끼를 짊어
진 채 목숨을 걸고 지부상소持斧上疏하는 의기가 100여 년이 지난 지금도
전율을불러옵니다.이러한의기가다시또한번운문으로그려지게되었
습니다.이는이미신익선작가님을통해지난2011년서사시집『예산임존
성』 출간과 함께 1,100년 예산의 역사와 문화를 그린 시집인 『예산의 문화
산수화』 전2권을 시상詩想을 통해 담아내기 시작한 이래, 추사 김정희 선
생의 일대기인 『추사여 겨레의 혼불이여』 전3권을 출간하였고, 이제 다시
면암최익현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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