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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중심도시 충남과
문화원의 역할
한국예총충청남도연합회감사 이 정 우
충청남도 도정발전에 있어 ‘문화중심도시’에 관한 것들이
복합문화센터를 축으로 문화의 교류, 연구, 교육, 향유
중요한 모색점이다. 본래 ‘문화중심도시’라는 용어는 지난
등을 통해 집중적 성과를 거둘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16대 대선 당시 노무현 후보가 광주유세에서 ‘경제수도,
있다. 타 시도에 비해 충효 열사의 문화적 자산을 많이
해양수도, 행정수도, 문화수도’와 같은 지역균형개발과
안고 있다는 주변적 요소를 중시하는 의견은 문화가
지방분권의공약을제시하면서언급되었다.
궁극적으로 ‘정신적 가치’를 계승하는 것이라는 점을
이에 대해 우리 고장 충남에서도 여러 의견이 제시되었
주목하여 역사와 전통에 기반한 새로운 공동체를
었다. 즉 ‘충절의 고장’이라는 전통적 성격을 중시할
구축하는 계기로 활용하자고 주장한다. ‘충절의 고장’
것인지, ‘의향(義鄕)’이라는 정신적 가치를 중시할 것인지,
측면을 강조하는 측은 ‘문화예술’을 꽃피울 수 있는
문화산업을 기반으로 하는 ‘도시 마케팅’을 중심으로
다양한 정책, 지원, 소비를 구축해 보자고 주장하고 있다.
10테마기획
볼 것인지, ‘문화관광’을 중시하는 지역발전론을 중시할
이러한 다양한 의견들은 더 많은 논의를 거쳐 집약되고
수렴되면서 보다 효율적인 도시 이미지 제고에 크게
것인지 등에 대해 여러 의견과 함께 견해의 차이가
밝혀졌었다.
기여하리라여겨진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충남도가 지닌 차별화된 문화예술
오랜기간에걸친지역적차별과소외로인한낙후된경제
상황을 극복하는 하나의 계기로서 ‘문화’와 ‘문화산업’을
즉, 백제문화제, 중고제 맥잇기, 보부상 장마당놀이,
보령머드축제, 한산모시축제, 천안삼거리흥타령춤축제
추진하자는 의견은, 특별한 SOC가 요구되지 않는
‘문화산업’의 특성과 새롭게 부상하는 21세기형 국가적
등과 같은 대형 이벤트들과 ‘이제는 금강이다’와 같은
중단기 프로젝트 등을 통해 충남의 문화적 역량을
산업이기도 하다는 측면에서 주목받고 있다. 물론
불확실한 미래산업이고 지역의 역량이 충분하지 않다는
축적하고 전시하는 효과를 그동안 이룩해 왔었다. 하지만
열정과 의지에 비해 문화중심도시의 구체적 계획들과는
반론도 있겠으나, 세계적 추세나 경제발전 단계에 비추어
볼 경우 새로운 분야를 선도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는
긴밀한연계성을구축하지못한다는비판도받고있다.즉
각각의 이벤트들이 추구하는 주제나 방향이 다양하면서도
의견이 더 강한 상황에서 문화는 블루오션으로 여겨지는
게추세이다.
집중되지 못하여, 문화중심도시의 위상과 적절하고
긴밀하게연계되지못하고있다는말이다.
‘도시 마케팅’을 중시하는 의견은 도문예회관이라는
보령머드축제
천안흥타령춤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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