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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차가 와서 모든 사람들을 다 실어 갔다 정순용씨가 가면서 이수봉씨와 이태영씨를 소
개해 주었다.
12
10
분쯤에 농은리 노인정을 출발해서 잔골이라는 깊은 산골에 산다는 이수봉씨와 이태
영씨를 찾아 나섰다 길을 가던 아저씨에게 자세한 위치를 묻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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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분을 걸어서 이수봉씨
를 찾아 나섰다 그러나 이야기를 잘 한다는 이수봉씨가 이미 과음을 하여 횡설수설했다
더 이상 이야기가 될 수 없어서 우리는 포기를 하고 이태영씨를 찾아
12
40
분쯤에 그 집
을 나섰다 다시
20
분쯤 닦여진 산길을 걸어서 이태영씨 집에 도착하였다 우리는 거기서
그의 부인인 고영수씨로부터
<
효자 이야기 를 들을 수 있었다 그러자 자료 가치가 없다고
>
생각한 이태영씨가 부인의 이야기를 부인하고 다시 자기가 보충해 주겠다고 하면서 거기에
빠진 이야기를 덧붙여
<
>
<
이정승의 하녀
와 산삼
>, <
공주 마곡사의 묵대사 를 해주었다 이야기를 다 듣고
>
2
이태영씨 집에서 내려온 우리는 다음 조사지인 화천리로 향했다 모두가 지치고 점심을 먹
을 곳도 없어서 헤매던 중 가게에 들어가 대충 허기를 채우고 화천리 노인정으로 갔다 구
연해 주기로 사전조사 때 약속한 노천용씨를 만나서
<
>1,2,3
을 들었다
그 중
3
<
>
<
>, <
강절소 선생 이야기 를 구연해 주었고
>
, <
송상침 이야기 를 구연해 주
>
었는데 여기서 송상침은 세종의 첩으로 그녀가 임금으로부터 총애 받을 것에 대해 미리 암
시하는 내용의 이야기이다 또한
<
>
이덕성씨에게 이야기를 해 달라고 간청을 했지만 우리가 의도하는 것과는 달리 일제시대에
경험했던 이야기만 하고 말았다 거기서
5
10
분쯤에 출발해서 도산리로 향했으나 이미
다른 조가 그 지역 조사를 하고 갔다는 동네 아저씨의 말을 듣고 다시 기곡리로 발길을 돌
렸다
10
분에 기곡리에서 도착한 우리는 빌린 카세트와 마이크를 돌려주고 면사무소로
가려고 했지만 시간이 이미 늦어서 전화로 필요한 것을 물었다 그리고 숙소에 도착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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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가까웠다.
1996. 12. 17.
이호정 기록
화천리 조사를 마치고 농은리에 도착한 것이 오후
3
30
분이었다 작년에 만났던 정순용
씨를 찾는 데에
1
다니다가 겨우 찾았는데
1
<
>
구연해 주어 녹음했으나 자료가치가 없어서 애석한 마음으로 보완조사
2
2)
마을개관
도고면 마을 2
?336-910
충청남도 아산시 도고면 농은리
?1996. 12. 17.,
김세연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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