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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의병은 1906년 3월 14일에 민종식
전 참판을 총대장으로 삼고 광시장터에서 비
밀리에모여출병의깃발을높이들어올렸다.
홍주의병은 5월 19일에 홍주성을 공격하여
빼앗았으나, 19일 만인 5월 31일에 수많은
사상자를 내고, 중과부적으로 다시 왜적에게
홍주성을내어주고말았다.
당시에병오년홍주성전투는전국에서가
장 규모가 컸고 격렬하게 저항운동을 펼쳤던
독립운동이었다. 홍주성 전투에서 희생된 의
병 수는 적게는 80여명에서 많게는 수백여
명으로추산하고있다.
1987년 5월에 예산군에서 홍주의병 출진
기념비를세웠다.
▲ 병오 홍주의병 출진 기념비
?주꾸미고개의유래와주막집주인의양심선언
우리고장홍성군홍동면금당리백동마을과예산군광시면운산리사이로야트막한고
개가 있다. 양쪽 지역을 넘나들던 고개 이름이 ‘으미고개’이다. 으미고개가 있는 양쪽 산
봉우리는얼뻑산이다.
으미고개는 1900년대 초기까지만 해도 사람들의 왕래가 빈번했다. 공주와 광시에서
홍성으로통하는중요한교통로였다.
으미고개가 있는 광시면 운산리 주민들은, 으미고개를 ‘주꾸미고개’라고 즐겨 부른다.
으미고개가주꾸미고개로바뀐유래가재미있게전해온다.
옛날 광시면 운산리 으미고개 입구에 주막이 있었다. 주막 주인 이씨의 아름다운 일화
로인하여고개이름이주꾸미고개가되었다.
어느봄날, 주막주인이씨는으미고개를넘어서홍성장을보러왔다. 홍성장에서광
천에사는보부상으로부터주꾸미12마리를샀다. 주꾸미는주막에서손님들에게술안주
로팔음식재료였다.
118_역사를 품고 살아 숨 쉬는, 홍성의 옛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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