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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사후선양과추모의공간:
묘,비석,정충사/청난사,홍가신사당,홍양청난비
묘,정충사,홍양청난비등은모두임득의장군사후에그정신을선양
하고추모하기위해조성된전통적인기념시설물들이다.임득의장군의
경우직접적인추모공간인묘와사당이외에이몽학과의난에서거둔행
적이담긴홍양청난비,위패가있는백월산의청난사를간접적으로유적
에포함시켰는데사후선양과추모의목적에부합되기때문이다.
묘,사당,비석과같은시설물들의조성은관습처럼오랫동안한국사
회에뿌리내린유교식전통문화를보여주는대표적사례이다.특히조
선시대중기이후에는이러한현상이더욱확산되어존경받거나행적이
뛰어났던인물들이죽으면묘뿐아니라관련된비석(신도비),사당(불천
위),서원등의후손이나제자들에의해시간차이를두고거의세트와같
이조성되었다.그것이조선시대인물선양의방식이었다.
사실묘와사당,비석등의선양관련유적을콘텐츠개발로연결짓는
것은매우어려운숙제로느껴질수있다.인물과관련되어서가장많이
분포하는유적인묘를예로들어보면묘는그저사람이죽으면만들어지
는당연한시설물이고,사당은철저히후손들의관리영역으로제향은현
대인에게는매우낯선의례이자그기능조차잊히고있는전통문화이기
때문이다.심지어이들공간은엄숙함마저강요된다.콘텐츠최대수혜
자들인젊은층은사라져가는관습에관심이없고수동적인교육방식으
로옛인물들의이름을외우도록하는방식을통해서는지속적인전승을
기대하기 어렵다.
그래서오히려유적정비와보존와같은하드에워적인정비보다는활
용적소재가가미된콘텐츠개발이라는방식을통해그거리를좁혀볼
수있는것이다.그리고사실이러한난관들은유적들이갖는기본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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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의청난공신임득의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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