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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 복원 추이와 예산지역
서원복원 필요성」에 대한 논평문
송인창(대전대학교 명예교수)
주지하다시피2019년7월한국의서원아홉곳이유네스코세계문
화유산에 등재되었습니다. 이러한 때에 한국 서원의 현황을 돌이켜
보고 특히 지역의 서원 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복원 문제를 고민한
이 글은 시의적절하다고하겠습니다. 그런 점에서“지성사와도덕적
실천, 어른스러움의대명사였던조선의선비문화가자랑스럽게, 그리
고 글로벌 사회에서 한국정신사의 고급 브랜드로, 미래 경쟁력으로
되살려졌으면 싶다.”는 이 교수님의 염원이 이 논문에 녹아 있는 것
같습니다. 이교수님의 견해에덧붙여간략한 질문을드리는것으로
논평을 대신하고자 합니다.
이 논문은 당대의 ‘지성사적 전통과 정신문화적 유서가 서려있는’
서원의문화유산으로서의가치를전통교육공간, 선현제향과사회교
육, 지역지성인들의집회소, 서적간행및도서관기능, 문화예술공간
등으로나누어설명하고있습니다. 아울러“서원에는유· 무형의다양
한문화유산(역사, 교육, 제향의례, 건축, 기록, 경관, 인물등)들이존재
하며, 도서 출판, 문화예술, 정치 등 복합적인 문화사가 이루어졌던
거점이었던것”이라는점도부각시키고있습니다. 그러나인재를양성
하고선현을배향하며향촌사회의질서를유지하던서원이점차향촌
사회의혈연이나지연, 사승관계 등을통해세력을 확장하는발판이
됨으로써그폐단이부각되기시작합니다. 결국1864년흥선대원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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