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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흥면 탄방리 시집살이 노래
-창자:구옥희(1943년 생. 여. 대흥면 탄방리)
-기록:예산군지(1999년 6월 채록)
우리 시어머니 염체도 좋아
저 잘난 아들 나 놓고
나를 콩 볶고 이리 볶고 허네
우리 집이 시어머니는 염체도 좋네
저 잘난 아들 낳고 나를 볶어대네
이리 볶고 저리 볶고 콩 볶어 대니
우리 시어머니 얌체 없네 정말 얌체 없네
※창자는서천에서태어나대흥면교촌리로시집을왔다. 교촌에서살다가아들을대동샘에잃고집터가안좋다하여탄방리로이사
를가서지금껏살고있다. 옆에서쉬고있는두아주머니께여러가지이야기를묻다가전설이야기를듣게되었다. 적극적이고
활달한 성격으로 이것저것 많은 이야기를 해 주었다. 이야기를 한 뒤에 조사자의 청에 따라 이 노래를 불렀음. (이상 예산군지)
※ 이 노래는 예산 고유의 민요가 아니라 충청 일원에서 널리 불린 시집살이노래다. 노랫말이 길지 않고 1,2절이 분명하며 가락이
단조로워 각 지역에서 채록되는 노랫말이 모두 같은 특징을 보인다.
신암면 신택리 청혼가(請婚歌)
-창자:나신환(생년 미상. 남. 예산군신암면신택리1구) -기록:한국민속종합보고서(제6권 충청남도편)
앞집이라 얼순이는 인물 잘 난 탓이든지
양반이라 그러한지 열 살부터 오는 중매
오늘까지 오것 마는 이내나는어이하여
반 사십이다 되어도 중매 할 미 전혀없노
보살 할미 보통 장사 성기 장사 바디 장사
쌀을 주고 밥을 줘도 이내 중매 아니 하니
할 일 없고 할 일 없다 사랑방에 손님와서
2장 예산의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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