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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다시보기
서산에 필요한 문화재 조사(2)
서산에 필요한 문화재 조사들 중에 문화재 발굴조사부분을 살펴보고자
한다. 발굴조사는 땅속에 매장된 유적을 발굴함으로써 그 가치를 알리는
작업이다. 우리지역에는 지역의 역사를 밝혀줄 수 있는 중요한 유적들이
있고, 이들 유적의 가치는 발굴조사 성과를 통해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
다. 시대순으로 유적의 현황과 가치를 기술해 보고자 한다.
먼저 지곡면 중왕리 왕산마을의 왕산패총을 들 수 있다. 현재 서산지역
에서 유일하게 남아있는 패총유적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서산이라는 지역
학예연구사
적인 특성인 바닷가를 끼고 있기 때문에 존재 가능한 유적이 바로 패총유
적인 것이다.
과거 서산지역의 패총
유적은 모두 5곳이 조사되어 보고서에 실린바 있다.
그러나 1990년대 후반에 일어났던 각종 개발공사로
인하여 대부분의 패총유적은 사라졌다. 중왕리 패
총은 현재 밭과 민가주변의 대략 300여 평이다. 지
속적인 경작으로 인하여 일부분이 삭평되긴 했지
만, 대체적으로 유적은 온전히 보존되어 있는 상태
이다. 중왕리 패총은 신석기시대와 청동기시대의
(중왕리 왕산패총)
유물이 확인되고 있어 단기간에 만들어진 패총들과
는 차이가 있다. 중왕리 패총은 신석기시대와 청동
기시대의 서산지역 선사문화연구에 많은 자료를 제
공해 줄 것으로 판단된다.
다음으로는 부성산성을 들 수 있다. 부성산성은
지곡면 산성리에 있는 백제시대 석축산성이다. 부
성산성이 있는 산성리의 지명은 부성산성으로 인해
얻어졌다. 서산지역에서 가장 역사가 오래 된 지역은
(부성산성 전경)
지곡이며, 부성산성은『
에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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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_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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