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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서산천수만의옛모습
왜현포[창리]
이외에 고지도에서 확인되는 포구로는『동여도』의 왜현포(倭懸浦)가 있다. 조
선시대에 창리는 화변면의 왜현리라 불렸는데, 이는 왜구를 격파하는 전과를
올렸다는데서유래된다.
『동여도』부분도
『청구도』부분도
창리포구는 위에서『한국수산지』(1925년)의 기록에서 보았듯이 어물을 거래하
고, 중선이 접안하는 주요한 포구로 기능했다. 이는 주사창의 기능이 존재했던
시절에는 불가능했으므로 구한말 이후로 가능한 것으로 추정된다. 수군의 무기
고인 주사창과 더불어 이곳은 큰 배가 접안하기에 유리했던 탓에 선소(船所)로도
기능했을 것인데, 그 모습은『청구도』에서 확인 가능하다. 위의『청구도』에 선
32)
소라 기록되어 있다. 주민들의 증언에도 창리에서 배를 만들었다고 한다.
창
리포구는현재쉼터에위치한이발소앞이다.
32) 이은우, 위의 책, 2005, 서산시청, 30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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