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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
物
禮山의
이용휴(李用休)(1708~1782)
다산 정약용은 경세유표 등에 혜환제 이용휴를 칭송하는 글을 많이 실었다. (사진 오른쪽이 이용휴를 칭송하는 글)
조선후기의학자로자는경명(景命),호는혜환제(惠?齋)본관은여주이다.기(沂)의아들
이며잠(潛)의조카로실학의대가가환(家煥)의아버지다.작은아버지익(瀷)의문하에서
배웠다.일찍이진사시에합격하였으나과거를보지않고시속의풍조를벗어나경전에묘법
을두고고인지법(古人之法)에맞는문장을이룩하는데모든노력을쏟았다.
음보는벼슬이첨지중추부사에이르렀으며그의작품은자기가통의작품을따라천문,지
리,병농등실학의학문에조예가깊었으므로그와같은사상에입각한것이많다.
??해서개자??라는한문소설에서거지가순진하고거짓없는마음씨를가졌다고한데이어서,
거친들판산협에숨은선비또는농촌에서일하는이들가운데참된사람이있으리라고하
여하층민의입장에서전(傳)을썼다.이는전의본래적성격과다른것이었다.
그의문학관은영달을위한수단이아닌문학그자체의진실을추구하자는것이었고주자
학적 권위와 구속을 부정하는 자세를 취하였다. 그러나 사상적 고민이 깊지 않았던 것으로
추측된다.
그는 문인의 사명과 창작하는 방법을 진지하게 생각하였고, 당대 30여년을 문장가로 남인
계의문권을잡았다.작품으로는신광수(申光洙)가연천고을원으로부임할때지어준??송
신사군광수지임연천(送申使君光洙之任連川)??등이있고저서로는??탄만집(歎曼集)??,??혜환
시초??등과??혜환잡기??가있다.??혜환잡기??에한문소설??해서개자??가실려있다.
??해서개자(海西皆者):구소설(舊小說).문장은한문.실학파작품으로꼽힌다.내용은황해
도시골의한비렁뱅이와의대화를통하여명리(名利)를버리고자연에의탁하여천수를누
리는 고고한 선비의 뜻과 비록 가산을 헤쳐 거지의 몸이 되었으나, 가벌(家閥)을 과장하지
않고참된바탕을잃지않는비렁뱅이의품성을이야기한것이다.??
여주이씨가 덕산현 고현내면 장천리(현 고덕면 상장리)에 정착하게 된 근원은 조선조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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