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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실르다
돈ː-벌레[-뻘-] ?? 그리마 ?? ‘돈벌
도실러봐. ②(다듬다) 물건의모서리부
분이나 거친 부분을 매끄럽게 매만지
거지>돈버러지>돈벌레’. 여러 쌍의
다. ??도실르다. ¶서까래 끄트머리가
다리와 긴 더듬이가 있는, 그리맛과의
너머 거칠으닝께 대패로 점 도실러 봐./
절지동물. ??돈버러지. ¶얏, 돈벌레 잡
윳을 깎을라믄 지대루 깎으야지. 낫이
어라. 저거 잡어서 호랑이 늫구 댕기믄
루 윳가락을 잘 도실르란 말여.
돈 생긴댜./돈벌레를 손이루 잡으닝께
다리가 다 쏟어져서 발발 떨더라구.
도실르다 ?? 도스르다/다듬다 ?? ☞
‘도시르다’. ¶각갭목 옹이 백힌 디는
돋구다[-꾸-] ?? 돋우다 ??(타) ①☞
점 도실르야 쓰겄어.
‘돋다’. ¶뭐덜라구 들구 토방을 돋구는
겨? ②어떤 기운이나 감정이 생겨나게
도자 ?? 불도저(bulldozer) ?? ☞ ‘불
하다. ¶옆이서 승질 돋구덜 말구 가만
도자’를 줄여 이르는 말. ¶사람 멫 사
이 있어라이. ③정도를 높게 하다. ¶
서 쓸 심(힘)이믄 도자 하나 불러. 도자
노랠 지대루 부를라믄 목청버터 돋구더
루 들이대믄 한 식경이 끝날 일인디 사
락 히여. ④입맛을 살아나게 하다. ¶
람 사서 가래질 헐라봐(하려고 해봐). 그
밥맛 돋구넌 딘 쌔콤헌 씀배만헌 것이
게 돈 손해구 시간 손해라닝께.
읎어.
독ː-밧[-빧] ?? 돌ː-밭 ?? ☞ ‘독
돋다[-따] ?? 돋우다 ??(타) 위로 올
밭’. ¶독밧인 신발을 신구 댕이야지.
라가도록 하여 높아지게 하다. ??돋우
독ː자갈-밧[-짜-받] ?? 돌ː-밭 ??
다. 돋구다. ※‘돋우다/돋구다’: ‘돋우다’다
☞ ‘독자갈밭’.
넓은 의미로 쓰이는데 비해, ‘돋다’는 뜻이
제한적이다. ¶등잔불이 어두니 심지 점
독ː-확[도ː콱] ?? 돌ː-확 ?? ☞
돋어라./토방이 너머 낮은 것 같잖남?
‘학절구’. ¶아니, 저 좋은 독확을 구수
째끔 더 돋으야겄지?
루 쓰능 겨? 이, 독확이 너머 커서니
쓰기가그려.저기나무절구가또있잖남?
돌루다 ?? 게우다 ??(타) 어린아이가
젖이나 우유 따위의 음식을 먹었다가
돈-디미[-띠-] ?? 돈-더미 ?? ☞ ‘돈
도로 토하다. ??돌르다. ??게ː다. 괴ː다.
데미’. ¶돈디미가 나헌티 앵길지 안 앵
괴ː우다. 게우다. 토허다. ¶애가 자꾸 돌
길지는 두구 봐야쥬.
룬다매 왜 뉩혀놓구 있는 겨? 아뉴, 업
돈ː-버러지[-뻐-] ?? 그리마 ?? ☞
구댕겨두 잔딩이다가 연신 돌러유./먹
‘돈벌레’. ¶날이 구지닝께 돈버러지가
은 걸 다 돌렀이니 이걸 워쪈댜?/암만
방이까장 들왔구먼.
106 충청남도 예산말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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