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85페이지

102페이지 본문시작

◇ 기문
◎ 양성당기
양성당기(養性堂記)는 1603년 정엽(鄭曄)이 지은 기문이다. 그가 기문을 지은
것은 한 해 전 사계 김장생이 고향으로 돌아와 양성당을 짓고 그에게 이 글을 부탁했기
때문이다. 정엽은 이 글에서 사계를 칭송하고 양성(養性)의 의미를 되새기며 이곳에
서 우리나라 유학의 큰 줄기가 이어지기를 기원하는 내용을 기록하고 있다.
<원문>
養性堂記
沙溪先生自壬寅歸連山先壟下移居 舊有亭乃崔斯文淸江公所講 厥後裔不能守
沙溪之伯祖貨而得之 亭之入金家三世矣 丁酉賊兵?湖西 亭亦不能免 惟舊基存
焉 沙溪公葺而新之揭其號曰養性 養性乃其積力而老不懈故名之 以此而自警焉
余得罪塞垣居沙溪所居二千餘里矣 沙溪公以書訪死生因道 亭之上下前後有山
有水有泉流有松竹 凡所可觀者以求記 噫相別久矣相去邈也 養性吾所志也 溪山
水石之勝 吾所欲飄然 於其間而方未得者也 不能無有感於心有慨於懷 力疾而起
整襟而座 信筆而書以寄焉 不文非所計也 盖人莫不有其性 知所以養之者鮮 雖或
略知其養之之方而能養之者絶無於斯世也 沙溪公自少問道於栗谷門浸 灌義理
培養根本者 積有年所其於養之之方知之明矣 養之之功亦謂篤矣 靜則存之而養
焉 動則察之而養焉 事親則顧?而盡其誠 居官則顧?而竭其力 發言而不失其倫
102
논산 지역의 현판

102페이지 본문끝



현재 포커스의 아래내용들은 동일한 컨텐츠를 가지고 페이지넘김 효과및 시각적 효과를 제공하는 페이지이므로 스크린리더 사용자는 여기까지만 낭독하시고 위의 페이지이동 링크를 사용하여 다음페이지로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상단메뉴 바로가기 단축키안내 : 이전페이지는 좌측방향키, 다음페이지는 우측방향키, 첫페이지는 상단방향키, 마지막페이지는 하단방향키, 좌측확대축소는 insert키, 우측확대축소는 delete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