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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일본어 아산군지
~ 쓸쓸한 두어 칸의 민충사는 여러해 동안 비바람에 허물어 져도 보수
하는이 없으니 남은 구부러진 집에 흐느껴우는 곡소리만 가득하네
(19) 둔포 (5리 13정)
. 경기도하고는 겨우 개천 하나 사이에 있다. 멀
둔포는 충청남도의 최북단
, 안성, 목천, 천안, 충북 등
리 충북 일대까지 공급되는 막대한 소금도 평택
에서 생산되는 많은 쌀도 모두가 둔포를 거쳐 인천과 그 외 지방에 반출되
, 둔포는 그런 중요 산물의 거래지로서, 아침저녁으로 떠나는 배
기 때문에
1,000척 들어오는 배 1,000척 부산항과 호수도 1,000에 이르고 그 이름도 조
, 지금은 노인들의 옛 이야기에 조금 남을 뿐,
선 각지에 널리 알려졌었으나
경부선의 개통으로 둔포의 생명은 전부 빼앗기고 말았다
소금도 쌀도 사람까지도 전부 철도편을 이용하게 되고부터는 하루하루
400 출입하는 배도 일 년에 수 10척
시장도 한산해지고 지금은 호수도 겨우
. 혹시 성시를 이루던 옛날을 아는 사람이
에 지나지 않는 쇠퇴해 갈 뿐이다
지나친다면 영고영서의 심한데 놀랐을 것이다
, 성시 시절에 옛날처럼 회복되길 바라는
그러나 둔포 사람들 가슴속에는
. 추녀를 맞대고 서있는 정
데 노력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가 움직이고 있다
미소에서 들려오는 저 경기 좋은 발동기의 폭음과 인부들의 힘찬 노래 소리
. 회복 될 날도 그리 멀지 않
는 마치 행복한 앞날을 축복해 주는 듯 들린다
으리
(20) 아산읍 (온천리로부터 2리 30정)
군 폐합 전에 있어서 아산군청 소재지로 당시는 상당히 번영했었지만 대
3년(大正3年: 1914年) 온천리(溫泉里)로 군청이전과 동시에 기타의 제 기
. 소위 구읍내로서 영인면
관이 이를 따라 이전했기 때문에 일시 쇠퇴하였다
아산리다
200, 인구 1,000(일본인 16호 63명)을 헤아리고 면사무소, 소학교, 보
호수
, 우편소, 금융조합지소, 시장 등이 있어 지금도 지방의 한 중심지이
통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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