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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평마을에서발굴한현대판‘만파식적’(우종실) !
대회 반주에 못 오게 됐다. 급히 중앙본부에서 시조전국대회 반
주자로 와 달라는 부탁을 받고 가서 반주를 한 후 인정받아 지금
까지 계속 초빙되어 나가고 있다. 국악경연대회 반주자로 나가
게 되면서 국가무형문화재 제30호 가곡 기능보유자 김월하 와도
인연을 맺게 되었다. 김월하가 시조연합회 단체장 시절에 만났
는데, 외모에서 풍기는 것처럼 매우 검소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현재 그는 전주대사습대회를 비롯한 전국의 굵직한 대회에
반주자로 초빙되어 연주하고 있다. 시조창 반주자로서 누구와
도 겨룰 자신이 있다. 대회 반주는 단계별로 차이가 있다고 한
다. ‘을부’와 ‘갑부’는 반주 없이 독창으로 하고, ‘특부’, ‘명창’,
‘대상’부 경연에 반주가 들어간다.
그는 현재 전승되고 있는 내포제 시조가 원형과 많은 차이가
있다고 주장한다. 서동규선생이 부른 내포제 시조는 석암 정경
태 시조를 정리한 것이다. 박기옥, 유종구, 고민순 등이 석암의
1호 제자다. 시조음악을 정리 할 때, 서동규선생이 인천의 김상
우에게 채보를 부탁했다고 한다. 그런데 구전이란 것이 매번 부
를 때마다 소리가 다르니 채보할 때 애먹었다고 한다. 연주할
때 마다 가락이 여러 번 바뀌었기 때문이다. 그는 채보과정에서
원형과 다르게 기록되었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는 석암제 시조를 배웠다. 현재 태평마을 노인회관에서 몇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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