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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아산이씨 이옹
| 李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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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말 문신으로 아산이씨(牙山李氏)의 실질적 1세조이자 아산 지역 입향조이다. 아산 이씨는 경
주(慶州) 이씨에서 갈라져 나온 성씨로, 고려 전기에 형부상서(刑部尙書) 판어사대사(判御史臺事)를
지낸 이주좌(李周佐)를 시조(始祖)로, 고려 중기 이서(李舒)를 중시조로 한다. 서(舒)는 삼중대광보국
(三重大匡輔國) 벽상공신(壁上功臣)으로 아주백(牙州伯)에 봉해졌기 때문에 그의 후손들이 아산을 본
관으로 하였다. 묘소가 음봉면 신수리에 있기는 하지만 실제로 아산에 거주하지는 않았고 서(舒) 이
후의 세계가 불명확하기 때문에 그의 후손인 옹(邕)을 실질적인 1세조로 한다. 최근의 족보에는 서
(舒) - 병부상서 양중(養中) - 좌복야 윤중(允重) - 옹(邕)으로 이어지는 세계를 정리했다. 이에 따르
면 그는 서(舒)의 증손이 된다.
그는 고려 말 공민왕 때에 문하시중(門下侍中)까지 올랐던 인물로서 이성계 일파가 고려를 무너뜨
리고 조선을 건국한 뒤 그를 좌의정으로 제수하고 세 차례나 불렀지만 모두 거절하고 아산시 둔포면
석곡리에 내려와 은거했다. 그 후 시를 읊고 낚시질로 자적하며 지냈기에 그의 자호(自號)인 조은(釣
隱)은 이로부터 비롯된 것이다.
‘본조를 섬기어 관은 좌의정에 이르렀다.’
는 기록은 일방적으로 제수
한 것을 기준으로 적은 것이다. 그의 손자 이원생(李原生)은 홍문관(弘文館) 정자(正字)를 지냈으며
이원생의 손자 이석번(李碩蕃)이 중종 때 정국공신(靖國功臣)이 되어 아성군(牙城君)에 봉해지고 공
조판서를 역임하기는 했지만 조선시대에는 고려 때만큼 번성하지 못했다.
부인은 김해 김씨 극열(克悅)의 딸이다. 묘는 경기도 양주 망우리에 있었으나 실전(失傳)되었고 경
기도 포천 가산면에 단(壇)을 세워 제사하고 있다.
[107] 전주이씨 이욱
| 李郁
<1586년(선조19년)~1658년(효종9년)>
조선 중후기의 인물로 전주이씨 임언군파(林堰君派) 6세(世)이며 아산시 지역, 신창면 궁화리(혹은
가덕리) 입향조이다. 임언군은 조선왕조 제2대 왕 정종(定宗)의 8남 이녹생(李祿生)으로 그의 후손인
임언군파는 주로 경기도 파주 장단에 거주하였다.
이욱은 임언군의 5세손이며, 장택수(長澤守) 이효자(李孝慈)의 현손, 마주령(馬周令) 이경손(李敬
孫)의 증손, 청천감(菁川監) 이석분(李碩奮)의 손자이다. 아버지는 이윤원(李胤元, 1530~1592)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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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입향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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