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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이. 그러구또인저자리께에돌어서서죽싸잖유. 싸구서는무릎에다턱허니대
구 있다가서는, 들어가세 허므는 상개생이 그 선소리 메기는 사램이 들어가세 허므
는 인제 들어가서 치는 게거든. 그디 그것두 잘 안되네유.
※ 창자 조중술은 대술면 장복리에서 태어나 농사를 지으며 살고 있다.(이상 예산군지)
※이소리는현재까지기록으로유일하게남은추수현장의자리개질소리다. 노랫말이단편적인것은아쉬움이크지만예산자리개
질 소리의 원형을 살필 수 있는 유일한 자료이다.
※ 군지에는 창자의 증언을 가감없이 기록하였지만 이 중 연로한 창자의 기억에 오류가 있다.
※ 1) 자리개질 횟수:예산 군지에는 4~5회로 기록되어 있으나 볏단을 둘러치는 자리개질은 7회가기준이며 7회 자리개질을 친 후
자리개질 꾼이 밖으로 짚단을 버리러 가는 길에 볏단을 확인하고 남은 것이 있으면 추가해 턴다. 이는 전국적인 현상이다.
※2) 자리개질소리로도리깨질을할수없음:자리개질은무거운볏단을들고하며, 한단한단작업시마다소리가끊어지고다시
시작하는 것을 반복한다. 도리깨질은 가벼운 도리깨로 한번 시작하면 계속한다. 또한 자리개질은 소리로 호흡을 맞추는 반면
도리깨질은 소리를 하지 않고도 작업할 수 있다. 이런 까닭에 자리개질소리와 도리깨질소리는 다를 수밖에 없다.
※일반적으로일노래는받는소리가중요하고선소리는즉흥적으로해왔기때문에본소리만으로도예산자리개질소리는재현될수
있다.
신양면 신양리 집터다지는 소리
-창자:이기선(1944년 생. 남. 신양면 신양리)
-기록:예산군지(1999년 7월 채록)
어이여루 지점이오.
어이여루 지점이오
천하명승을 더듬어 봅시다.
어이여루 지점이오
천지조종 곤륜산이요.
어이여루 지점이오
수지조종은 황해수요.
어이여루 지점이오
곤륜산 낙맥이 뚝 떨어져서
어이여루 지점이오
어디갔나 간 곳 없더니
어이여루 지점이오
함경도 내려와 백두산 생겼소
어이여루 지점이오
백두산 낙맥이 뚝 떨어져서
어이여루 지점이오
어이 갔나 간 곳 없더니
어이여루 지점이오
황해도 내려와 구월산 생기고
어이여루 지점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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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의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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