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84페이지

7페이지 본문시작

그런데 이 도령은 저녁마다 글공부를 마치고 산책을 하곤 했대.
어느 날 저녁 산책을 하던 도령은 발길을 멈추었어. 어디선가 낭자의 애
달프고 간절한 목소리가 들려 왔거든. 별들이 반짝반짝 빛나는 밤하늘에
어울리지 않게 여인의 간절한 기도소리가 계속 들려 왔어. 도령은 호기심
이 나서 그 곳으로 가보았단다.
‘아니, 저게 누구지?’
도령은 눈을 부비면서 다시 나무 아래를 자세히 보게 되었어.
그런데 바위 옆에 있는 큰 나무 아래서 정한 수를 떠놓고 치성을 드리는
처녀가 있는 거야.
8
아산골 옛 이야기

7페이지 본문끝



현재 포커스의 아래내용들은 동일한 컨텐츠를 가지고 페이지넘김 효과및 시각적 효과를 제공하는 페이지이므로 스크린리더 사용자는 여기까지만 낭독하시고 위의 페이지이동 링크를 사용하여 다음페이지로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상단메뉴 바로가기 단축키안내 : 이전페이지는 좌측방향키, 다음페이지는 우측방향키, 첫페이지는 상단방향키, 마지막페이지는 하단방향키, 좌측확대축소는 insert키, 우측확대축소는 delete키